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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탈락 위기' 팀 구해

Gom_dol 2023. 1. 9. 01:34

황희찬 시즌 '첫 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27)이 마침내 시즌 첫 골과 함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황희찬은 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 21분 2-2 동점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첫 골이었다. 공식전만 따진다면 지난해 2월 아스널과의 EPL 20라운드 5호골 이후 11개월 만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입단 첫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 누구보다 화려한 데뷔 시즌(5골.1도움)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공격 포인트도 도움 2개가 전부였다.

 

다행히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교체 투입돼 극적인 2-1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한국을 16강으로 이끌더니, 소속팀으로 돌아가 훌렌 로페테기 신임 감독 체제에서 선발 자리도 되찾았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후벵 네베스 대신 교체 투입된지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에는 황희찬이 페널티지역으로 찔러 준 공을 토티 고메스가 힐킥으로 득점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그러나 황희찬이 로페테기 감독에게 팀 플레이뿐만 아니라 해결 능력까지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분명하다.

 

황희찬은 14일 또 다른 EPL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리그컵 8강전에서 시즌 2호골에 도전한다.

 

 

-경향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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